故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축구회관서 엄수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에서 임직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지병으로 별세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2009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뒤 WK리그 창설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2024.12.2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의 영결식이 2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상근부회장)과 홍명보 남자대표팀 감독,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 이회택 한국 OB축구회장 등 축구계 관계자와 유족 등이 참석했다.
4선 도전으로 후보자 신분이 돼 직무 정지 상태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전날 빈소에서 고인을 기렸다.
오 회장은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오 회장은 2003년부터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으로 여자축구와 연을 맺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에서 이회택 전 축구국가대표감독 및 임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지병으로 별세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2009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뒤 WK리그 창설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2024.12.23. kmx1105@newsis.com 2008년 11월부터는 여자축구연맹 회장을 17년째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지병이 악화하면서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오 회장은 여자축구연맹을 이끌며 2009년 WK리그를 출범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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