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서울시 어린이병원을 찾아 자선 공연을 펼쳤다.
23일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서울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 예술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음악회 '산타의 따뜻한 선물' 공연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어린이들과 가족을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김재중과 세이마이네임은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뮤지션'의 공연 후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됐다.
세이마이네임은 데뷔 앨범 수록곡인 '골디락스 워터(Goldilocks Water)와 '난 오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다'에 이 이어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선보였다.
김재중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인 '묻고 싶다'를 열창했다.
특히 김재중은 지난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기적의 오디션'의 스페셜 멘토로 기부 공연을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소속사는 "올해 데뷔 21년차를 맞은 김재중과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세이마이네임은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의 의미 있는 공연으로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마무리하며 뜻깊은 한 해로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웨이브웨이(WaveWay)'로 데뷔한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처음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으로 최근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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