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어마을, 국내 최대 규모 '외국어마을'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4/12/23 11:57:26
[인천=뉴시스] 인천영어마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영어마을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영어마을은 2025년부터 '인천외국어마을'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어 캠프로 탈바꿈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영어마을은 글로벌 경험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기존 영어교육의 틀을 넘어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영어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고안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어교육과 접목한 여러가지 직업 체험으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발표 수업을 확대하고 팀 프로젝트 교육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나라별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문화 체험 수업을 제공한다. 실제 직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영어 능력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영 (재)로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천외국어마을이 한 단계 도약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험의 장으로 재탄생한다"면서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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