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공연이 중단됐다. 1막 공연 중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에게 일시적 과호흡 상태가 발생한 탓이다.
CJ ENM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한다"고 했다.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의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뮤지컬 '시라노'의 주연인 최재림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해 1막 후 공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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