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외부 건설 현장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지하철 선로에 넘어지면서 지하철이 그대로 들이받는 일이 벌어졌다.
22일(현지 시각) 중국 광명왕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운행 중이던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이 마루~우웨이루역 구간에 쓰러져 있던 크레인을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열차와 부딪힌 크레인이 그대로 산산조각 나면서 바닥으로 떨어진다.
유리 파편이 지하철 바닥에 깔리는 등 지하철이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해졌다. 당시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즉시 상하이시 비상 관리국은 사고 현장을 비디오로 연결하고 구조 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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