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안산동에 '장상3 경로당'을 새롭게 만들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상3 경로당은 상록구 장상동 533의 3에 지상 1층, 연면적 173㎡ 규모로 조성됐다.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총 9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어르신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 안산시,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상' 수상
경기 안산시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한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 인구 30만명 이상 시 가운데 예산과 사업 영역에서 생명 존중문화 조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2013년 선도적으로 독립형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친근한 자체 캐릭터인 '살구'를 개발해 시민 친화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101개 기관과 협약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살 고위험군 1대1 사례관리 및 맞춤형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 제3기 청년활동협의체 활동공유회 개최
경기 안산시는 지난 20일 제3기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는 더 나은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중요 기구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기가 종료된 3기 위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위촉된 4기 위원들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또 3기 협의체 분과별 활동 보고와 분과장들의 소감 발표, 3기와 4기 위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무주택 사회 초년생 청년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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