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땅꺼짐 등 재난 방지 공로 인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 도시인프라공학과 홍기권 교수가 ㈔한국재난정보학회로부터 논문상과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3일 한라대학교에 따르면 재난정보학회는 도심지 땅속의 환경오염 재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담은 홍 교수의 '유류 오염물 흡수가 가능한 반응재료의 다짐 특성-분광정보 상관관계 분석' 논문을 학술적 가치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하다고 판단해 논문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예방과 오염 재난 방지 연구를 통해 도시 재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꾸준히 발표하면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다고 인정해 학술상도 수여했다.
재난정보학회는 국내외 각종 자연적, 인위적 재난 사고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재난 방재에 관한 정보·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등과 협력해 결성된 국내 재난안전 정보 분야의 최대 규모 학술단체다.
홍기권 교수는 "융복합이 가능한 기술들을 활용해 도시 재난예방 연구에 집중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기술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면서 후학양성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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