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 10도…크리스마스까지 강추위 계속

기사등록 2024/12/23 08:34:13 최종수정 2024/12/23 08:36:50

이날 낮 최고기온 2~10도…전국 대체로 맑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3일 월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사진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5도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모습. 2024.12.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23일 월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25일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외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남과 전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8~2도, 최고 3~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25일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가 되겠으며, 2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10~3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12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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