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현빈이 주연한 영화 '하얼빈'이 예매 관객수 30만명을 넘기며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하얼빈'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22일 오후 3시15분 현재 '하얼빈' 예매량은 약 32만명을 기록 중이다. 2위 '소방관'(약 4만8700명)보다 27만명 가량 많다. 이 추세라면 '하얼빈'은 개봉일에 무난히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차지할 거로 예상된다.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을 만든 우민호 감독 새 영화인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을 극화했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이 이토를 제거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거쳤는지, 이 과정에서 안중근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를 담았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을 연기했고, 박정민·조우진·이동욱·박훈·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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