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내 상황 재차 설명할 듯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미일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일본 동경에서는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 및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 고위 공직자의 첫 해외 방문이다.
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 전환 등에 따른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재차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차관은 계엄 선포 당시 독일·스페인을 방문했다가 조기 귀국했다. 강인선 2차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보류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