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해안·영남알프스 '자전거 여행 코스 60선' 선정

기사등록 2024/12/22 16:19:53 최종수정 2024/12/22 18:18:23
[울산=뉴시스] 영남알프스의 산봉우리 중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위치한 간월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동해안 자전거길과 영남알프스 자전거길 등 2곳이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기존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가 확대 개편된 코스다.

울산 자전거길은 도심과 해안, 산악 지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동천강을 따라 강동몽돌해변까지 이어져 도심과 해안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 자전거길은 석남사 정류장을 출발해 밀양호 전망대, 도래재, 호박소계곡, 석남터널, 철구소를 거쳐 다시 석남사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울산의 산악 지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달 말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내 자전거 여행테마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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