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운영하고 일본 여행사 방문 세일즈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일본 규슈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가해 경남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4주간 후쿠오카, 기타큐슈 시내 곳곳에서 빛 조명과 함께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일본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후쿠오카를 포함한 일본 규슈지역은 일본 내 김해공항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어서 경남을 방문할 잠재 관광객도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경남도는 경남의 숨은 매력을 규슈 현지에 알리고, 일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후쿠오카 텐진중앙공원 크리스마스마켓 내 경남관광홍보관 설치·운영을 기획했다.
경남관광홍보관에서는 1시간 비행 거리의 가까운 해외 여행지인 경남을 강조하고, 겨울 여행지와 내년 봄철 꽃을 주제로 한 축제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미식, 웰니스, 축제, 아웃도어, 역사 등 테마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일본어 경남관광 SNS 팔로잉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경남도는 또 이번 방문 기간에 규슈지역 여행사, 후쿠오카현 관광연맹 등을 방문해 내년 봄철 관광상품 개발을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김용만 관광정책과장은 "일본은 경남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탄핵정국으로 불안해 하는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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