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2도움' 이강인,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뽑혀

기사등록 2024/12/21 12:16:58

미드필더 부문 16명에 이름 올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지난달 지난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13라운드 FC낭트와 경기 중 동료에게 공을 패스하고 있다. 이강인은 73분을 소화했고 PSG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0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24.12.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3)이 2024~2025시즌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앙은 20일(현지시각) 이번 시즌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후보를 공개했다.

전반기 베스트11은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팬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뽑히는데, 이강인은 사무국이 뽑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는 총 16명으로 3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리그에 총 16경기 출전했다.

매 경기를 선발로 나선 건 아니지만 6골2도움으로 총 8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PSG는 이런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2024~2025시즌 리그앙에서 개막 16경기 무패(12승4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미드필더 후보에 선정된 거로 보인다.

이미 이강인은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전날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공개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리그앙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는데, 이강인은 평점 7.41점을 받아 4-1-2-3 전술에서 '2'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한편 PSG는 오는 23일 오전 5시 랑스 원정으로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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