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현지시각)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경력을 소개한 뒤 "아틀레티코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의 능력과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거로 전해졌지만 관련 내용으로 공식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유럽 대표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틀레티코 역시 손흥민의 또 다른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바르사와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2024~2025시즌에도 11승5무1패(승점 38)를 기록하면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