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통상 전문가 양성 전문가 집필진 참여
각국의 디지털 통상 대응체계·시사점 도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 통상 분야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통상교재인 '디지털 통상규범과 국가 간 협정의 발전'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통상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무역·투자·통상 분과)'이 검토 과정에 참여해 청년들의 시각을 현장감 있게 반영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교재에는 디지털 통상의 현황과 향후 발전 과제를 제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과 싱가포르·호주·베트남 등 중견·개도국의 디지털 통상 대응체계 및 시사점 등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주제별 핵심 토론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필진의 예시 답안도 제공하는 등 강의 교재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국제 통상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정책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성있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통상 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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