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공공외교위원회 개최…민간위원에 강이연 작가 위촉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제9차 공공외교위원회' 회의 주재 전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우리 민주주의의 견고함 및 복원력을 소중한 공공외교 자산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관계 기관들이 계획한 약 500개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상호 유기적·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부가 범정부 공공외교 컨트롤타워로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재외동포청 등 12개 정부부처 위원과 민간위원 5명이 참석했다.
총 18개 정부부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내년도 공공외교 시행계획의 종합판인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라 내년도 공공외교 분야에서 총 492개 사업에 7975억78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회의에 앞서 조 장관은 강이연 미디어아트 작가 겸 카이스트 조교수를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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