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 몰 지하 1층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해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등 스포츠 카테고리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 점포로는 최초로 거래규모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유치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리뉴얼을 진행해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카테고리는 2030 세대의 런닝 열풍과 3040 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웰니스(Wellness∙몸과 마음의 종합적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고(高)신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특히 센텀시티점의 스포츠 카테고리는 20대~40대 고객의 비중이 70%에 육박해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가득 채웠다.
더불어 패션의류, 화장품, 영패션 등 타 카테고리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도 40%가 넘어 백화점 건물에 입점 되어 있는 브랜드와의 시너지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브랜드 뉴발란스와 푸마는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의 매장을 새로 조성한다.
특히 푸마는 신세계와 협업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최상위 레벨의 스토어로 신규 오픈한다.
프리미엄 런닝화와 컬레버레이션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런닝 이벤트도 기획된다.
지속되는 고프코어 트렌드와 트레일러닝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살로몬도 백화점 최초로 슈즈, 의류, 스포츠용품까지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께 미즈노 스포츠스타일 샵이 신규로 입점하고, 크록스, 스케쳐스, 컨버스 등이 이동해 함께 스포츠슈즈 전문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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