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 가이드'
광주시는 다양한 외국어로 제작된 생활정보책자 '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자는 외국인주민 당사자와 지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노무' '건강·의료' '체류' 등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또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 등 7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배포 장소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다니는 대학교와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외국인근로자 근무 사업장, 가족센터 등 52개 기관이다.
책자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돼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 광주생활 가이드는 서투른 한국어와 정보 부족으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며 "외국인들이 가이드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빠르게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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