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이경을 만나 패션 인생 최대 벽에 부딪힌다.
2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 입니?-패션 대전'으로, 모델 선후배인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배정남이 자존심을 걸고 멤버들의 스타일링 대결을 펼친다.
'패션계 전설' 배정남은 유재석, 이이경, 배우 박진주를 변신시키기 위해 빈티지 패션숍을 찾는다.
그는 "빈티지 잘 고르는 게 고수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출발한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진열대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배정남의 모습이 포착돼 호락호락하지 않은 그의 스타일링 도전을 예고한다.
배정남은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에 진땀을 흘린다.
이이경은 "빨리 바지 좀 입혀주세요"라며 하의 실종 상태로 졸졸 쫓아다닌다. 유재석은 확고한 패션 고집을 가진 까다로운 모델로 활약한다.
배정남이 이이경의 하의 수색에 정신이 팔린 가운데, 유재석은 박진주 코디권을 넘겨 받아 스타일링 도전 정신을 불태운다.
급기야 배정남에게 버려진 유재석은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을 거야"라며 폭주한다.
배정남은 "패션 인생 제일 큰 벽에 부딪혔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며 포기의 기로에 선다.
제작진은 "과연 배정남이 무사히 세 사람을 변신시킬 수 있을지, 폭주한 유재석은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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