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4일과 27일을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또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등과 공동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24일 송정역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으로 확대하고 광주공공배달앱과 상생카드 이용하기 운동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모임을 할 때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지역 상점가 제품 구입하기 등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개 자치구와 예산 100억원을 긴급 투입, 2025년 1월 한달간 상생카드 할인율 10% 확대 시행한다.
또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프로모션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12·3비상계엄사태까지 맞물려 시민들의 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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