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순창군청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관내 20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기업인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은 기업 지원사업과 지역특화비자 추천제, 일자리 지원 등 각 기관의 지원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상세 정보를 전달했고 지역경제 발전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의 경제 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농업과 장류산업을 기반으로 한 특산품 가공 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지역 대표산업과 융합한 상생발전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군은 기업연계 청년근로자 기숙사 조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대상㈜ 박동숙 공장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함께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 대표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증대를 도모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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