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날 행사서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하계올림픽 유치 방안 제시"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붐 조성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와 김 지사의 소통 시간에 이어 혁신도정상 시상 및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초청 특강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동안 정말 애 많이 썼다"며 "직원 여러분이 좀 더 에너지를 가지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열심히 해줘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부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까지 잘 치러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다"며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해야 하며, 1%를 10%, 20%, 50%로 가능성을 늘려가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 작업에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가미되고, 도민들의 하나된 결집된 힘이 더해지면 1% 가능성이 90% 이상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위원은 "도에서 유치를 추진 중인 하계올림픽의 정식 명칭은 제36회 2036 전주 하계올림픽대회이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전세계 약 1500만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올해 개최했던 파리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11조 예산을 투입해 약 13조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올림픽은 이러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국제기준 경기장 조성 등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시 매력도 및 국제적 지명도 제고를 통한 사회·문화적 가치의 상승 등 유의미한 효과가 있어 지역 발전의 새역사를 쓸 수 있는 행사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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