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권익위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기사등록 2024/12/20 15:59:09
[울산=뉴시스] 김동섭 사장과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이 고위직반부패추진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부터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 성과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석유공사는 2년 연속 한 등급씩 상승해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동섭 사장은 "상호 존중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아 나부터 솔선수범으로 존중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직장 내 갑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 하위직, 지사 근무 직원까지 그룹별로 활발히 소통하며 고충을 청취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런 노력에 대해 고위직 청렴리더십의 파급효과가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줬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역시 '인화와 배려, 시스템 정비, 사전예방적 감사 전환'을 감사 철학으로 내세우며 반부패·청렴을 테마로 MZ세대부터 부서장까지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본사와 9개 석유비축지사 및 석유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직원과 양방향 소통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관장 주도의 윤리경영 강화와 감사부서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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