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진료정보 교류기반 마련
성과보고회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의약계, 보건의료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한의약 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고를 위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과 실제 임상 현장을 반영한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임상정보빅데이터추진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발한 CPG를 기반으로 만든 진료정보 입력도구인 ‘한의약 표준 EMR 프레임워크’를 개발·고도화했다. 또 한의약 표준 EMR 프레임워크를 한의 의료기관에 적용, 확산해 임상정보 데이터 수집과 CPG 기반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한의약 시술·처방, 의료기기 정보의 계층구조와 코드 분류 체계를 제시한 ‘한의약 표준 임상정보 코드북’을 개발했고 국제표준 용어체계(SNOMED CT)와 한의약 임상진료 용어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핵심 과제이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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