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노래방 기기 업체 티제이미디어(TJ미디어)가 발표한 '크리스마스 캐럴 트렌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니까'는 지난 2014년부터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올해도 정상을 지켰다. 11년째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2위는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위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 4위는 가수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Feat. 천둥), 5위는 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가 차지했다.
1위곡과 마찬가지로 이 네 곡 역시 2018년부터 상위권 톱5를 유지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올해는 크리스마스 관련 곡들의 연주 횟수 수치가 12월 3주차에 접어들며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 이후 취소됐던 송년회가 다시 재개되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면서 노래방을 찾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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