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와 대화 언제든 준비돼 있어… 러시아 훨씬 더 강해져"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2/20 14:58:18
최종수정 2024/12/20 15:00:2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연말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당연히 나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언제든 준비돼 있다"라며 "그가 원하면 대면 회담도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시험 발사한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와 관련해 서방 전문가들이 성능에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해 서방에 미사일 대결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모든 방공과 미사일 방어 체계를 집중시키면 우리는 오레시니크로 공격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며 "서방이 지원한 대공망으로 막아보라"라고 했다.
이날 회견은 4시간 동안 진행 됐으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2~3년 동안 러시아는 훨씬 더 강해졌다"며 "러시아군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나는 단지 러시아를 지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락의 끝에서 돌아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라며 "언제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을 만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20.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