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만에 2400선 붕괴…코스닥도 2%대↓

기사등록 2024/12/20 14:26:33 최종수정 2024/12/20 19:02:2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35.93)보다 6.30포인트(0.26%) 내린 2429.63에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36)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684.79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9원)보다 1.9원 내린 1450.0원에 출발했다. 2024.12.2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24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코스닥도 2%대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 하락한 2389.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2429.63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400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10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후 2시17분 현재 7105억원을, 기관은 2181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8220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금속(-2.90%), 전기전자(-2.29%), 의료정밀(-2.18%), 제조업(-1.91%) 등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88%, SK하이닉스가 3.94% 각각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2.82%), 삼성바이오로직스(-2.19%), 현대차(-1.6%)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3% 내린 669.1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960억원, 기관이 60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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