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이 왜 '구해줘 홈즈'에? 임태희, 경기공유학교 소개

기사등록 2024/12/20 13:05:22 최종수정 2024/12/20 18:16:24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구해줘 홈즈' 갈무리)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부동산 중개를 소재로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에 등장해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인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전날 오후 10시 MBC 예능 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시 일산지역에 소재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부부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주택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출연진들이 매물을 찾는 내용을 다뤘다.

임 교육감은 해당 방송에서 방송인 김나영과 개그우먼 박나래가 의뢰인에게 소개할 파주와 고양지역에 소재한 전원주택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깜짝 등장했다.

그는 도교육청이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와 파주 미파솔 공유학교가 나왔다.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는 안정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이다. 연면적 5053㎡, 지상 4층 규모로 소극장, 음악방, 미디어체험관, 운동장 등 시설이 조성돼 있다.

파주 미파솔 공유학교는 법원초등학교 폐교에 따라 문화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새롭게 문을 연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운영하는 플랫폼 공간이다.

임 교육감은 방송에서 "학교에서 모든 걸 다 배울 수는 없다"며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보다 더 깊고 더 다양한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스포츠, 문화, 예술,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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