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하이 큐' 목소리 공포"…동료 연예인들의 충격 폭로

기사등록 2024/12/21 02:30:00
[서울=뉴시스] 이휘재. (사진=뉴시스 DB) 2023.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방송인 김나영, 박나래 등이 '세바퀴' 출연 당시 힘들었던 일화를 전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MC 박미선, 이휘재 등이 출연했던 과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나영과 말하던 중 "언니를 처음에 어디서 봤냐면 '세바퀴' 기억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기억난다. 서바이벌이었다"고 했다.

박나래가 "언니가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 10개월을 고정했다. 그때 거기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더니 점점 뒷줄로 가게됐다"고 말하자 김나영은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위로했다.

'세바퀴' 출신인 김숙, 양세찬도 이에 공감했다.

김숙은 "(방송을 마치고)스튜디오 나오면 바로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 많았다"고 했다.

장동민도 "김나영도 제작진들에게 환하게 웃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옆에서 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양세찬은 "모두 조용히 하라고 한 뒤 '하이 큐'를 외쳤다"며 "개인기에 실패하면 '이게 뭔가요'라고 말했던 MC 이휘재가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연예인들의 '세바퀴' 폭로에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이휘재는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3년 동안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MC 박미선, 이휘재 등이 출연했던 과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