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빌딩 1784, '공간안전인증' 받았다

기사등록 2024/12/20 14:23:20

네이버, 인터넷 플랫폼 최초로 인증 받아

100여 대 로봇이 화제 대피 안내 수행

네이버 제2사옥 '1784'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네이버 제2사옥인 '1784' 빌딩이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 감독 하에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 안전 평가 제도다. 심사 항목은 총 125개로,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 개선의 7개 분야에서 사업장 설계, 시공부터 운영 관리 단계까지의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1784는 이번 심사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이자 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21건의 공간 안전 매뉴얼과 소방 방재 식별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00여 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는 AI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물 인프라에 연동돼 화제 대피 안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