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즉각 임명" 최대호 안양시장 1인 시위

기사등록 2024/12/20 11:24:01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이 20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통로에서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24.12.20.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헌재 공백 NO! 임명 지연 OUT!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하라!"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0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통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1인 시위를 벌었다.

또 그는 이날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에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지연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지금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은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국민에 대한 배신으로, 공백을 방치할수록 법과 정의의 균형은 무너지고, 국정 안정 또한 요원해질 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여기에 "공석을 메우고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복원하는 일은 더 미룰 수 없는 준엄한 과제이며, 지금이야말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즉각 단행하고, 내란 특검법 통과 시 신속히 공포·집행과 함께 국정 안정과 법치 회복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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