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체질 개선 절실"
"용인·평택 반도체 단지 성공적 조성에 총력"
"기반시설 적시 준공, 특화단지추진단 가동"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해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선도국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고, 후발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 대외 환경의 변화도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기 위한 만반의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12개 첨단산업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적시에 준공하고, 단지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알앤디(R&D·연구개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화단지추진단을 가동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하겠다"며 "특히 지난 6월에 신규 지정된 5개 바이오특화단지에 대해서도 공공 CDMO(위탁생산) 확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 세제, 재정, 인프라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해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반도체 특별법 제정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국회와 적극 협력해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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