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유튜버 침착맨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이 맛 승부에 나선다.
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로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김풍과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요리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호영과 최강록 셰프가 맞붙는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가 됐던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눈을 가린 채 요리를 시식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광경에 에드워드 리 셰프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상황을 담는다.
특히 종잡을 수 없는 침착맨의 입맛이 쉽지 않을 요리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다.
MC 안정환은 파는 좋아하나 파김치는 싫어하는 등 들을수록 취향 파악이 어려운 침착맨의 답변에 "어쩌라는 거야 지금"이라고 호통을 친다.
박은영의 기름을 몰래 훔쳐가는 김풍과 이를 눈치챈 박은영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유쾌함을 더하는 반면, 정호영과 최강록은 극과 극인 모습을 보여준다.
정호영은 노련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냉장고를 부탁해' 원조 셰프의 위엄을 과시한다.
이와 달리 최강록은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천천히, 신중하게 요리하며 다른 셰프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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