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한 계단 상승"

기사등록 2024/12/20 09:31:54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23년도 평가에 비해 한 등급 상승한 것으로, 의회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본 결과라 할 수 있다.

의회는 청렴도 개선을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 경남도내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청렴도 교육 전원 이수, 이해충돌방지제도 위반 여부 자체점검 시행 등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청렴 체감도 평가에서 부패인식 및 부패 경험 점수가 75개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의회에 시민들의 신뢰가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나타낸다.

의회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회가 시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