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사용
제품마다 성분·함량 투명하게 공개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농심이 지난 7월 출시한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반려다움'은 반려견의 관절·눈·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다움에는 '한 명의 반려인,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라는 철학 아래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성분을 반려동물에게 먹여야 한다는 농심의 기조가 담겨 있다.
실제 반려다움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각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해 신뢰성을 높여 다른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여기에 식품회사 농심이 장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더해 반려동물 기호에 맞는 풍미를 담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다움을 개발한 '반려동물 건기식 추진팀'은 농심이 2018년 추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 '엔스타트' 1기로 시작해 현재는 정식 사업부서로 편성된 '기능식품사업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농심 건기식 '라이필' 브랜드 개발과 영업을 담당했던 팀원 2명이 주축이 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농심이 축적해 온 건기식 기술력을 활용,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설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려다움은 반려인들의 진심인 담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접점에서 활동하고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 리트리버 레스큐 등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비롯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출시한 반려견 제품 3종(조인트 서포트·클리어 아이즈·프로바이오틱스)에 더해 내년 상반기 중 반려동물 간식과 반려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동석 농심 반려동물 건기식 추진팀 리더는 "반려다움은 고품질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고, 전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해 반려동물을 둔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농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반려동물 대상 기능성 소재 B2B(기업간 거래)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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