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 1% 복지재단(이하·1% 재단)이 19일 관내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한 연말 모금행사 ‘2024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가 많은 시민의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성낙헌 1% 재단 이사장과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후원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의미 확산에 주력했다고 시흥시는 전했다.

시흥 드림 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 감사장(패)과 표창장 전달됐다. 또 애쉬의 재즈 공연과 어린이로 구성된 '능소화 꿈나무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뜻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앞서 ‘1% 재단’은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50일간에 걸쳐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나눔 목표액 6억원을 넘어, 총 6억1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지는 값진 결실을 얻었다.

시민은 물론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난히 목표액을 넘겼다. 지난 17일에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 시대 시흥 별빛 웅 바라기'가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도 1% 재단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과 단체, 시민의 따뜻함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금이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성낙헌 1% 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오인열 시 의장은 "사랑과 연대가 강화된 가운데 온정의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 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친다. 후원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전화 031-435-235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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