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권익위, 청렴 수준 종합 측정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세종시는 한 단계 하락한 3등급, 시교육청은 동일한 3등급 그리고 시의회는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을 기록했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체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세종시 청렴체감도는 4등급(지난해 2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지난해 2등급)으로, 종합청렴도는 3등급을 기록했다.
세종교육청은 체감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이었으나, 노력도 부문에서 4등급(지난해 2등급)으로 떨어졌다.
세종시의회도 한 계단 추락한 4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가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 홀로 꼴찌를 기록한 결과다. 청렴노력도는 1등급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세종시시설관리공단 3등급,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등급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7개 시·도 중에선 경남도와 서울시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경북도와 부산시는 2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에선 경남교육청이 1등급을 차지했다. 경기교육청과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 대전교육청, 부산교육청은 2등급을 차지했다.
17개 광역의회 중 경남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1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대전시의회와 제주도의회, 충남도의회, 충북도의회는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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