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9일 경기선행 불안, 위안화 약세, 미중 대립 격화에 대한 우려와 정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17 포인트, 0.36% 내려간 3370.03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4.76 포인트, 0.61% 오른 1만649.0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40 포인트, 0.52% 상승한 2213.5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17% 뛰어오른 채 마쳤다.
자동차주와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와 양조주, 석유 관련주 역시 떨어졌다.
진룽차는 3.52%, 상하이차 3.42%, 둥펑차 3.37%, 광저우차 2.18%, 푸톈차 1.83%, 창안차 0.86%, 창청차 0.62%, 장링차 0.49%, 장화이차 0.39% 밀렸다.
중국은행이 0.95%, 초상은행 1.30%, 공상은행 1.52%, 건설은행 0.82%, 농업은행 1.18%,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1.30%, 우량예 1.14%, 헝루이 의약 0.11% 내렸다.
중국석유화공은 0.77%, 중국석유천연가스 1.06%, 금광주 쯔진광업 1.10%, 중국교통건설 0.46% 하락했다.
반면 전력주와 반도체 관련주, 통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뤄넝이 2.82%, 닝보능원 2.50%, 창칭집단 1.05%, 바오신 능원 0.42%, 뎬터우 0.29%, 거리전기 0.46%, 징둥팡 1.14% 뛰었다.
중국롄퉁은 0.75%, 중국전신 1.14%, 푸톈과기 1.61%, 지다통신 4.23%, 중국인수보험 0.31%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591억3100만 위안(약 110조9931억원), 선전 증시는 8849억5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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