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19일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 사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도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과 양육 지원사업은 KB금융에서 사업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와 경영지원금 지원 등이다.

KB금융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문화·경제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도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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