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올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수급자 발굴률과 노력도, 복지예산 집행,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중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 중구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보건소시스템(MPHIS)을 활용한 대상자 건강 관리 효율성 등을 높인 기관들의 성과를 평가했다.
구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면서 태블릿 PC를 이용 AI·IoT에 기반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와 연동한 건강측정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활용해 보건소 간호사가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 대구성서스포츠클럽 문체부 지정스포츠클럽 선정
지정스포츠클럽은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 운동부와 연계해 활동하는 스포츠클럽 또는 종목별 전문선수 육성, 연령·지역·성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되면 학교체육시설도 스포츠클럽에 개방할 수 있다.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구는 대구달서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에 이어 이번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의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대구시 자치구 중 최초로 3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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