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2016년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평생교육법이 개정된 이후 시는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교육법에 명시된 평생교육 이념으로 나이, 성별, 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인간은 전 생애에 걸쳐 학습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보장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지원, 평생학습도시의 사회 자본 활용방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함을 설명하며 제안사항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문화·여가 활동 지원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형성, 자존감 향상,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이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평생학습도시의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지역 단위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권 보장이 실현될 수 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사업계획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함께 필요함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평생교육 참여 확대로 자립할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통합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우리 사회 전체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밀양시가 성인 발달장애인 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