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학생들이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지속가능경영과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매 학기말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열고 대학생들이 학기 중 포스코의 다양한 사업회사들과 수행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2024년 2학기 ‘사회가치경영기획실무:캡스톤디자인(경영학과 김승균, 성재열 교수 담당)’ 교과목을 개설해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산학협력 PBL(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을 운영했다.
최근 개최된 이번 ‘레벨업그라운드’ 행사에서는 가톨릭대 대표로 프로젝트 PT 발표를 맡은 '넥스트레벨' 팀(경영학과 권기경·강민경, 국제학부 이주현·이지윤)이 ‘곤충 빛공해 문제에 주목해 포스코와이드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조명 솔루션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를 맡은 '광나리' 팀(경영학과 정해빈·정찬우,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신희선)은 CRE사업을 새롭게 바라보며 포스코와이드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도시 디자인 ‘숨비’ 프로젝트를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넥스트레벨' 팀의 권기경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정적인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력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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