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폐건전지 자원순환마켓 시범운영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12/19 13:42:10

AI 수거보상기기로 폐전지 배출후 포인트 적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가운데) 대전 서구청장이 19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일월정밀㈜과 '스마트 자원순환마켓 시범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등과 '스마트 자원순환마켓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폐전지 수거보상기기 이용자에게 보상되는 건전지를 제공하고, 일월정밀㈜은 스마트 기기 무상 제공 및 운영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일월정밀은 모듈형 상품 무게 측정 장치 및 무게 차감을 이용한 무인 상품 판매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 산업전 박람회(RETECH 2024)에서 AI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서구는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63대의 투명 페트병 AI 무인회수기기를 설치해 투명 페트병을 회수중이다. 서구는 자원순환마켓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확대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폐전지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유가보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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