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서 2년 연속 2등급

기사등록 2024/12/19 11:43:13

전남 5개 시 중 유일 2등급

전남 순천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평가 결과 청렴 체감도 72.5점, 청렴 노력도 94.2점을 받았다. 부패 실태 감점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남도 5개 시 중 유일하게 2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는 작년보다 5.3점 상승했고 청렴 노력도 부분에서는 작년보다 2.7점 상승한 94.2점을 받았다.

시는 이 같은 높은 점수는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외적 시책들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순천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교육을 비롯해 ▲청렴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청렴 방송 및 청렴 영상 제작·홍보 ▲공신 연과 업무협약을 통한 청렴 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개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시 추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적으로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에 중점을 두어 더 높은 청렴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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