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세 번 바람 핀 남편이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19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처음으로 국제 부부가 출연한다. 부인은 남편이 세 번이나 외도를 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다. 남편은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MC 진태현은 "내가 죄 지은 것 같다"며 미안해하고, 서장훈 역시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영상으로 부부 일상을 보고 한탄한다. 진태현이 "아내 쪽으로 가도 되느냐"고 묻자, 서장훈은 "그전에 나 먼저 집에 갈래"라고 한다.
가사조사 후 부부는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다. 부인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했지만, 결혼 후 재발한 상황이다. 남편은 "아내 우울증 치료에 방해된다면 헤어져 줄 수 있다"고 선언한다. 이광민 전문의는 "남편에게 희망이 안 보인다"며 좌절한다.
부부 심리극 솔루션도 이어진다. 김영한 심리극 전문가와 MC 박하선, 진태현이 부부의 평소 모습을 재연한다. 남편이 부인에게 한 언행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잘못을 뉘우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