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적 재조사 사업 장관상…"충남 지자체서 유일"

기사등록 2024/12/19 10:15:28

사전감정평가 등 성과 인정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 2024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에서 경계 설정 관련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유공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선도적으로 도입한 사전감정평가제도를 실시해, 면적 증감 필지의 조정금 예상액을 사전에 안내해 징수 지급 민원 및 체납 방지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자체 드론 영상(항공사진) 영상을 제작해 주민설명회 및 경계 협의 시 적극 활용하고, 경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경계 조정 단계부터 조정금 징수까지 적극적인 상담을 벌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군은 22개 사업지구 8670필지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총 사업량 대비 43%를 마쳤다. 2030년까지 83개 지구, 2만321필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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