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파크골프연맹 인증…공식대회 가능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19일 전국 최대 87홀 규모인 화순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연맹 공인인증은 국내 파크골프 시설의 품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파크골프장 기본시설 ▲부대시설 ▲시설 용품의 국제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 심사 결과 화순 파크골프장은 설계, 운영, 유지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안전 등급은 A+를 받아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화순군 청풍면 홍수조절지를 활용한 넓은 부지(18만8347㎡)에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정규홀 81홀, 연습홀 6홀 등 총 87홀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 파크골프 국제규격에 맞춘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갖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공인인증을 계기로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공식 파크골프 대회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석 화순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연맹 공인인증을 통해 화순 파크골프장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유연한 운영을 통해 파크골프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