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기업가치 인정
AI 특허 등 고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라온피플 자회사인 AI(인공지능) 의료 전문기업 라온메디는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48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온메디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K2 투자조합으로부터 20억원, 중소기업은행 10억원 등 총 48억5000만원을 유치하며 16만2659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발행가격은 2만9817원으로 투자 후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라온메디는 기술 투자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R&D(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연평균 1737%를 웃돌며 업계 최상위권 연구개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12건의 특허와 함께 6건의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통해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덴탈사업의 기술 고도화는 물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과 점유율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기업 밸류 확대, 단계적 절차를 통해 기업공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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