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 조피볼락·넙치·꽃게·점농어 방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화성시 관할 수역에 조피볼락 120만마리·넙치 92만마리·꽃게 57만마리·점농어 종자 9만 마리를 방류하며 '2024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과 화성시가 수행한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의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 방류를 통해 어장을 복원해 어업생산과 어업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방류 수산생물은 철저히 관리하고, 사육된다. 품종에 따라 국가·전문기관에 전염병 검사와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거쳐 건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방류됐다.
또 공단과 화성시는 1개월 이상 방류 수산생물에 대해 어업활동을 하지 않는 등 관내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적의 방류 조건을 조성했다.
고진필 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방류 수산생물은 우리 밥상의 식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관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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