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설인아가 '노무사 노무진'에 합류한다.
MBC TV 금토극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의 좌충우돌 노동문제 해결기다. 설인아는 무진 처제 '나희주'를 맡는다. 무진을 쥐락펴락하며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다.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돈 되는 일에는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간다.
그룹 '빅스' 출신 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다. 훤칠한 외모, 능청스러운 성격,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다. 의미보다 조회수를 끌어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만들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감동 받는다.
영화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리틀 포레스트'(2018) '교섭'(2023) 등을 만들었다. 'D.P.'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가 집필하며, 영화 '해피 뉴 이어'(2021) 유승희 작가도 힘을 보탠다. 내년 5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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